
차박을 시작한 지 1년. 수도권 근교는 다 돌아다녔고, 슬슬 자연 속에서 진짜 여유를 느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. 그렇게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, 바로 단양 도담삼봉 앞 무료 차박지. 사진 몇 장만 봐도 풍경이 예사롭지 않았고, ‘여기다’ 싶어 바로 짐 싸서 출발을 합니다^^ 단양 도착, 도담삼봉이 눈앞에! 서울에서 약 2시간 반.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르고 천천히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도담삼봉에 도착했어요~주차장 근처로 차를 대고 내렸을 때, 그 장면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. 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. 마치 동양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죠. 물 안개가 살짝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일 듯했어요~~차박지는 도담삼봉 전망대에서 조금 떨어진 강가 둔치 쪽에 위치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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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5. 20. 18:1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