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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전기차 차박은 엔진 소음 없이 쾌적한 공조 시스템 덕분에 많은 차박러들에게 인기가 높아졌습니다.
    하지만 내연차와 달리 배터리가 주 전력원이기 때문에 방전 걱정, 난방·냉방 사용법, 실내 안전 관리 등 기본 상식이 중요합니다.
    지금부터 전기차 차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팁들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1. 유틸리티 모드·캠프모드 필수 이해하기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전기차에는 보통 유틸리티 모드(현대·기아), 캠프모드(테슬라)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.
   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엔진 시동 없이도 히터·에어컨·USB·조명이 정상 작동하므로 실내가 항상 쾌적합니다.

    • 현대·기아 전기차: P단 상태에서 ‘설정 → 차량 → 편의 → 유틸리티 모드’ 활성화
    • 테슬라: 스크린에서 ‘캠프모드’ 선택 시 실내 온도 유지 + USB 전원 유지 가능

    이 기능 덕분에 내연차보다 안전한 차박이 가능하지만, 배터리 잔량이 적을 때는 방전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아래 팁을 따라주세요.

     

     

    2. 배터리 방전 예방 팁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많은 전기차 차박 경험자들이 말하는 핵심:
    출발 전 배터리는 무조건 80% 이상 충전이 기본입니다.
    히터나 에어컨을 켜면 보통 500W~2kW 전력을 쓰므로 배터리가 줄어듭니다.

    • 저온/한파일 때: 난방 전력 소모가 크므로 시트 히터, 핸들 히터를 우선 사용해 난방 전력을 줄이세요.
    • 여름철: 에어컨을 약풍으로 켜두면 무리 없이 밤새 사용 가능합니다.
    • 가능하다면: 캠핑장 완속 충전소에 연결 후 유틸리티 모드를 켜면 배터리 소모 걱정이 없습니다.

     

    3. 12V 보조 배터리 관리도 중요하다

     

    출처 : 동아일보

     

    전기차는 구동 배터리 외에도 내연차처럼 12V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.
    유틸리티 모드를 켜지 않고 실내등·USB만 켜두면 이 보조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.

    따라서:

    • 무조건 유틸리티 모드를 켜고 사용하기
    • 트렁크 램프 자동 켜짐 해제하거나 수건으로 가려두기
    • 차박 전에 12V 배터리 상태 점검하기

     

    4. 안전한 공조와 환기 팁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장시간 히터·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가 너무 건조하거나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    결로는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시야를 가리고 습기를 늘려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.

    • 히터는 약풍으로, 시트 히터 병행 추천
    • 창문 한 쪽 아주 살짝 열어 환기 틈 만들기
    • 습기 제거용 제습제나 신문지 활용하기

     

    5. 외부 환경 안전 체크

    전기차는 엔진 소리가 없어 캠핑장이나 무료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이 접근해도 눈치채기 어렵습니다.
    따라서 반드시 안전한 위치에 주차하세요.

    • 해변 근처라면 만조 시간 체크!
    • 캠핑장 주차 시 안전 삼각대 설치로 식별성 확보
    • 가능하다면 CCTV 설치 구역 선택

    또한 차량 안에서 가스버너 사용은 절대 금지!
    차박 중 요리는 차 밖 테이블에서만 진행해야 일산화탄소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6. 정리와 마무리

    차박을 마치고 나면 실내 결로를 닦고, 매트·침낭의 습기를 제거한 뒤 잘 말려 보관하세요.
    다음 차박을 위해 차량 배터리 상태도 꼭 점검하고, 배터리가 50% 이하라면 즉시 완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마무리하며

    전기차는 차박에 최적화된 차량입니다.
    하지만 엔진 소리가 없고, 배터리가 생명줄이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.
    유틸리티 모드 활성화 → 충분한 충전 → 공조·환기 관리 → 안전한 주차 이 4가지만 철저히 지키면 전기차 차박도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가 됩니다.

    오늘 밤, 조용한 전기차 안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차박을 누려보세요.
    당신의 여행은 준비된 만큼 안전하고, 그 밤은 당신의 배터리가 책임집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     
   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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