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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밤바다는 ‘낭만’이라는 단어 그대로, 해 질 녘부터 불빛이 켜진 바다 위 풍경, 야경과 포차 거리,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스폿입니다. 본 가이드에서는 여수 밤바다를 처음 찾아가는 분들도, 재방문객이라도 새롭게 꿀팁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여행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장 효율적인 코스를 소개합니다.

1. 여수 밤바다, 왜 ‘낭만’인가?
- 검색량으로 본 인기: 2023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, SKT 지오비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수시가 밤바다 관광객을 가장 많이 끌어모은 지역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.
- 매력 포인트:
- 해 질 녘부터 깜빡이는 항만 조명과 바다 위 반짝임
-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《여수 밤바다》 효과로 인한 ‘물멍(물을 보며 멍때리기)’ 수요 증가
- 포차 거리의 다양한 해산물과 스트리트 푸드
2. 여수 밤바다 주요 스폿 BEST 5
2.1 오동도(烏洞島) 야경

- 위치 & 특징
- 전남 여수시 수정동에 위치한 오동도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약 1.5km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.
- 낙엽송·소나무숲을 지나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동백 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유명하고, 해 질 무렵 바다가 붉게 물드는 풍경이 일품입니다.
- 추천 체험 & 팁
- 출발 시각: 해 지기 약 30분 전(계절마다 다르지만, 여름 기준 오후 7시 전후)
- 주차 안내: 오동도 입구 인근 공영주차장(1일 5,000원) 이용 권장
- 산책 코스: 동백 터널 → 등대 전망대 → 잔디광장(포토존) → 돌아오는 길(낭만 포차 거리 방향으로 연결 가능)
2.2 해상 케이블카 야경
- 위치 & 특징
- 여수엑스포역(여수시 신기동)에서 출발하여 돌산공원 자산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.5km(약 15분 소요)
- 케이블카 내부에서 바다 위 불빛과 해 질 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‘여수 야경 대표 코스’로 통합니다.
- 추천 체험 & 팁
- 운영 시간: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(계절별로 변동, 홈페이지 확인 필수)
- 티켓 가격(편도 기준): 성인 16,000원, 청소년 13,000원, 어린이 11,000원(왕복권 별도 구매)
- 포토 포인트: 출발 직후와 자산공원 도착 직전 구간이 바다 뷰가 넓게 펼쳐져 사진 찍기 최적
2.3 돌산대교 & 돌산공원

- 위치 & 특징
- 여수시 돌산읍과 여수 시내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는 해상위에 곡선 다리를 두른 듯 비쥬얼이 독특합니다.
- 밤이 되면 교량 전체에 LED 조명이 들어와 반짝이며, 바다 위에 놓인 네온 사인이 마치 축제처럼 보입니다.
- 추천 체험 & 팁
- 야경 감상 포인트: 돌산공원 입구에서 다리 전체를 바라볼 수 있으며, 하늘공원(공원 정상)에서는 도심과 다리를 함께 조망 가능
- 포토존 추천: 돌산대교 하부 산책로(유람선 출발지 인근) → 공원 정상 계단(전망대)
2.4 이순신 광장 & 낭만포차 거리
- 위치 & 특징
- 여수 종포 해양공원 바로 옆에 있는 이순신 광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상징적이며, 뒷편으로 바다와 포차 거리가 펼쳐집니다.
- ‘낭만포차 거리’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20~30여 개의 포차가 줄지어 있는 곳으로, 소주 한 잔 곁들여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.
- 추천 체험 & 팁
- 추천 메뉴
- 게장백반: 싱싱한 간장게장과 칠리게장을 함께 맛볼 수 있는 ‘밥도둑’ 메뉴
- 해물삼합: 꽃게·문어·활어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푸짐한 구성
- 조개구이: 조개 종류가 다양하여 술안주로 제격
- 영업 시간: 오후 5시~ 자정(가게마다 상이하니, 방문 전 전화 확인 요망)
- TIP: 포차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성수기(주말, 공휴일)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, 가급적 평일 저녁이나 이른 저녁(오후 6시 이전) 방문 추천
- 추천 메뉴
2.5 종포해양공원

- 위치 & 특징
- 여수 시내와 돌산공원을 잇는 종포해양공원은 잔잔한 잔디광장과 분수대, 그리고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인기입니다.
- 일몰 직후 해상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경이 ‘감성 사진’ 장소로 꼽히며,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.
- 추천 체험 & 팁
- 산책 코스: 해안 산책로(약 1km) → 이순신 광장 → 종포 해상분수
- 운영 시간(해상분수): 오후 7시, 8시, 9시(계절마다 다름)
- 포토존: 분수대 바로 앞 벤치, 잔디광장 가장자리에 설치된 작은 등대 조형
3. 여수 밤바다 맛집 & 야식 추천
3.1 낭만포차 거리 내 대표 맛집
맛집 이름대표 메뉴위치특징
포차 24 | 간장게장백반, 해물탕 | 이순신 광장 인근 포차 거리 24번 곳 | 양념이 잘 배인 간장게장과 얼큰한 해물탕으로 현지인·관광객 입맛 모두 만족 |
몽돌포차 | 해물삼합, 조개구이 | 종포해양공원→낭만포차 거리 입구 방면 | 해물 종류가 다양하고 양이 푸짐, 소주 한 병 뚝딱 |
블루나이트 | 바다낚지 볶음, 골뱅이무침 | 낭만포차 거리 중간 지점 | 매콤달달한 양념과 탱글한 낚지 식감이 일품, 주류 페어링 굿 |
조개명가 | 조개탕, 조개찜 | 낭만포차 거리 후미 | 두툼한 조개살과 시원한 국물, 해장 메뉴로도 추천 |
TIP: “여수 맛집”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낭만포차 거리 중심으로 정보가 집중됩니다. 가능한 한 각 포차마다 대표 메뉴를 미리 살펴보고, 본인이 원하는 분위기(소란스럽고 활기찬 곳 vs. 아늑하고 사진 찍기 좋은 곳)를 고려해 방문하세요.
3.2 주변 추천 식당 & 카페
- 카페 비오스(BIOS) (이순신 광장 인근)
- 인테리어가 세련된 감성 카페로, 바다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 좌석이 인기입니다.
- 대표 메뉴: 시그니처 블루 라떼, 수제 케이크
- 해양공원 가든 (종포해양공원 내)
- 바다 앞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, 통영산 활어회·해초 비빔밥·해물파전 등 메뉴가 다양합니다.
- 저녁에는 야경을 즐기며 서해·남해 식재료로 만든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음
4. 숙소 & 접근성
4.1 ‘로맨틱 밤바다 펜션 리조트’

- 위치: 여수시 돌산읍 관문길 50 (낭만포차 거리와 해상 케이블카 중간 지점)
- 특징:
- 전 객실 오션뷰(바다 전망)
- 옥상에 야외 수영장 및 루프탑 바 설치(야경 감상 최적)
- 도보 3분 거리에 낭만포차 거리, 케이블카 하차장(자산공원)
- 객실 유형: 더블룸·온돌룸·스위트룸
- 요금대: 주중 기준 1박 8만 원대~15만 원대(성수기·비수기 상이)
- 예약 팁: 주말은 1~2달 전 예약이 필수, 네이버 예약·야놀자 어플 등에서 실시간 요금 비교 후 결정
4.2 그 외 추천 숙소
- 여수 라벤더 호텔 (종포해양공원 주변)
- 바다 조망 객실, 조식 뷔페 제공
- 여수 엑스포 게스트하우스 (여수엑스포역 인근)
- 1인 여행객·백패커에게 적합, 저렴한 가격에 바다 뷰 도보 이동 가능
- 돌산대교 전망 호텔 (돌산공원 인근)
- 돌산대교 전 구간을 호텔 창문 너머로 즐길 수 있음, 주차장 넉넉
5. 여수 밤바다 1박 2일 여행 코스 예시
Day 1 – 해 질 녘부터 밤바다 만끽하기
- 오전 11:00 – 여수 도착 & 점심
- 여수역 인근 ‘갓포차 해물탕’ 또는 ‘여수 통문어 해물칼국수’ 추천
- 오후 13:00 – 오동도 산책 & 동백 터널 → 등대 전망대
- 천천히 산책하며 바다 조망, 사진 촬영
- 오후 15:00 – 돌산공원 케이블카 탑승(편도)
- 출발 전 매표소에서 미리 예약, ‘해질 무렵 시간대(17:30~18:00)’ 티켓 확보
- 오후 17:30 – 케이블카 야경 감상 & 돌산대교 조망
- 오후 18:30 – 이순신 광장 → 낭만포차 거리 이동
- ‘게장백반’ 또는 ‘해물삼합’으로 저녁 식사
- 오후 20:00 – 종포해양공원 산책 & 해상분수 관람
- 오후 21:00 – 호텔 또는 펜션 체크인 & 휴식
Day 2 – 아침·낮 시간대까지 여수 즐기기
- 아침 08:00 – 숙소 조식(또는 인근 카페) & 바다 풍경
- 오전 10:00 – 여수 해역 투어(유람선 체험)
- 돌산대교 밑으로 지나가며 바다 위에서 보는 이순신 광장, 오동도, 고소동 벽화마을
- 오전 12:00 – 낚시 체험&회 센터 방문
- 현지 싱싱한 활어회 및 점심 식사
- 오후 14:00 – 고소동 벽화마을 → 여수 수산시장 구경
- 오후 16:00 – 돌산대교 드라이브 & 관광 기념품 쇼핑
- 오후 17:00 – 여수 출발
6. 꿀팁 & 유용 정보
6.1 교통 & 주차
- 자가용 이용 시
- 경부고속도로 → 순천 IC → 17번 국도 → 여수 진입
- 주차장:
- 오동도 주차장(1일 5,000원), 종포해양공원 공영주차장(1일 4,000원), 돌산공원 유료주차장(1일 5,000원)
- 대중교통 이용 시
- KTX/무궁화호 → 여수역 도착
- 버스: 여수역 맞은편 여수 버스터미널에서 111번 시내버스 타고 이순신 광장 하차(약 20분 소요)
- 택시: 여수역→ 이순신 광장 약 7km(15분) / 택시 기본요금(약 5,000원)
6.2 계절별 추천 시기
- 봄(3~5월)
- 벚꽃·동백꽃 시즌(오동도 벚꽃길 산책), 야간 기온 온화
- 여름(6~8월)
- 해수욕장(돌산도, 율촌) 이용 가능, 야간에도 습도가 높아 옷차림 가볍게 준비
- 가을(9~11월)
- 맑은 날씨로 야경이 선명, 돌산공원·이순신 광장 방문 최적기
- 겨울(12~2월)
-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한결 여유로움, 겨울바다 특유의 적막 속 낭만
6.3 예산 & 총 비용 예상
- 교통비:
- 서울 기준 KTX 왕복 80,000원~120,000원 + 여수 시내 택시/버스 10,000원 내외
- 숙박비:
- 펜션·호텔 1박 평균 80,000원~150,000원(성수기·비수기 상이)
- 식비:
- 낭만포차 해산물 1인당 20,000원~30,000원
- 현지 맛집 식사(회·국밥 등) 1인당 15,000원~25,000원
- 기타(케이블카+유람선): 약 30,000원(케이블카 왕복 32,000원 기준 + 유람선 10,000원)
7. 마무리 & FAQ
7.1 자주 묻는 질문(Q&A)
- Q. 여수 밤바다, 몇 시에 가야 가장 예쁜가요?
A. 해 질 무렵(계절에 따라 18:00~19:00)부터 약 20:00 사이가 가장 예쁩니다. 이때 바다 위 조명이 켜져 반짝이는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 - Q. 밤바다만 보고 오기 아쉽다면 당일치기 코스가 있을까요?
A.- 오전: 여수수산시장(활어회·수산물 구입) →
- 오후: 오동도 산책 →
- 해 질 무렵: 케이블카 야경 →
- 저녁: 낭만포차 거리 식사 →
- 귀가
- Q. 비 오는 날에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을까요?
A. 비 오는 날에는 포차 거리는 방문보다는 근처 카페(테라스)나 실내 맛집(수산시장 인근) 방문을 추천합니다. 케이블카는 우천 시 임시 운휴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7.2 요약
- 핵심 키워드: 여수 밤바다, 낭만포차 맛집, 오동도 야경, 케이블카 야경, 돌산대교 야경
- 추천 루트: 오동도 → 돌산공원 케이블카 → 낭만포차 거리 → 종포해양공원
- 최적 방문 시기: 봄·가을(맑은 날 안개 없음)
- 예산: 1인 1박 2일 기준 약 15만~20만 원(교통·숙박·식비 포함)
여수 밤바다는 낮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.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위 조명의 조화, 그리고 포차 거리의 풍성한 해산물이 만들어 내는 ‘낭만’은, 한국 여행자들에게 단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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